완성형(KS X 1001, EUC-KR, Code Page 51949)은 제정 당시(1974년, 개정 1987년) 현대 한글의 모든 글자 11,172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2,350자를 추려내어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국어생활」 1989년 가을호에서 이미 지적되었듯이, 실제로 필요하지만, 완성형에 포함되지 못한 한글 글자가 다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유니코드가 완성형 한글과 조합형 한글을 모두 포함함으로써 종식되었지만, 최근에 와서 이 문제는 웹폰트를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또다시 다가왔습니다.
한글 11,172자가 모두 포함된 웹폰트의 크기는 네트워크로 보내기에는 너무나 큽니다.
웹폰트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파일은 단순히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 보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사용자의 웹브라우저가 받아서 해석하고 화면에 출력하는 것까지가 되어야 그 할일을 다 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서버에서 보내는 파일의 크기가 작을수록, 사용자의 웹브라우저가 이를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다시 완성형이 떠올랐습니다. 일단 국가 표준이기도 하고, 한글 11,172자를 모두 보내는 것보다 2,350자만 보내는 것이 더 가볍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완성형에는 빠진 글자가 상당히 많이 존재하고, '완성형의 글자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에 대한 연구도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웹폰트 서브셋용 글리프 모음은 여러 연구에서 제안한 완성형에 포함된 한글 글자 외에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글자들을 포함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glyph.txt는 다음 글자를 포함합니다.
- KS X 1001(완성형) 한글 2,350자
- 알파벳 및 한글 자모, 숫자, 특수문자
- 노민지, 윤민구의 「KS 코드 완성형 한글의 추가 글자 제안」에 따른 한글 224자
- 「국어생활」 1989년 가을호에서 지적한 빠진 한글 217자
- 그 외 조사 후 추가한 한글 31자
- 국제 음성 기호 및 영/독/불의 다이어크리틱 62자
// 노민지, 윤민구의 「KS 코드 완성형 한글의 추가 글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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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생활 1989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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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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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프로젝트를 이용해 만든 웹폰트 서브셋 목록입니다.